북구 주민 류동령씨, 셋째자녀 출생 기쁨을 이웃과 나눠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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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30일 지역주민 류동령씨가 셋째자녀 탄생의 기쁨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의 따스함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8년도부터 자녀의 생일과 각종 기념일마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류동령씨 가족은 지역사회에 많은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은 올해 들어 6번째 기부로 지난 8월 24일 셋째자녀의 출생으로 더욱 뜻깊은 나눔이 되었다.

류동령씨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막내 이름으로 첫 번째 기부를 하게 되어 너무나도 기쁘다”면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할 줄 알며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랄뿐이다”고 전했다.

오태원 구청장은 “자녀들의 생일과 기념일마다 이웃에게 필요한 기부를 이어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할 수 있는 북구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성품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될 예정이며, 류동령씨는 다가오는 둘째 자녀의 첫 돌을 기념하여 또다른 기부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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