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영상테마파크, 가을 시즌 ‘돌아온 얄개 전성시대’ 주말 이벤트
퍼레이드, 미니버스 퍼레이드카 탑승 다 함께 즐기는 디스코&트위스트 공연.
라디오 콘텐츠와 추억의 오락실 상시 운영
국내 최고의 시대물 오픈세트장인 경남 합천군 합천 영상테마파크(이하 테마파크)가 여름 시즌에 이어 가을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앞서 테마파크는 지난 2월 26일부터 5월 29일까지 봄 시즌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한 6월 4일부터 8월 28일까지 ‘산적 vs해적 석빙고를 사수하라’라는 콘텐츠로 여름 시즌 이벤트를 진행했다.
테마파크는 여름 시즌에 이어 다음 달 3일부터 ‘돌아온 얄개 전성시대’를 콘텐츠로 가을 시즌에 돌입한다. 가을을 맞이해 새로운 이벤트는 10월 30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열린다.
가을 시즌 이벤트는 캐릭터들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기존 12명의 합천 놈놈놈 캐릭터들이 여름 시즌 산적 vs해적 의상에서 추억의 7080으로 변신한 모습을 만나 볼 수 있다.
캐릭터 콘텐츠로는 오후 2시 반도호텔에서 출발해 경성역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퍼레이드는 미니버스 퍼레이드카에 모두 탑승해 다 함께 즐기는 디스코&트위스트 공연이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메인 공연인 추억의 7080 콘셉트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삼각관계에 빠진 여주인공의 러브스토리 노래와 퍼포먼스로 추억을 되살리고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오후 4시에는 옛날 교복을 입고 관심 있는 여고생에게 장난치는 얄개들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풋풋했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도록 캐릭터들과 함께 장난칠 수 있는 이벤트가 준비되어있다.
또 라디오 콘텐츠와 추억의 오락실을 상시 운영한다. 이벤트는 DJ 뮤직박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통해 캐릭터와 관람객이 직접 소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추억의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있다. 추억의 놀이는 볼 다트 야구공 던지기, 펀치왕 뽑기, 점핑 말타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을 준비했다. 특히 참여 가능한 체험형 스탬프 투어 이벤트로 봄, 여름 시즌처럼 가을 배지도 획득할 수 있다.
합천군 관계자는 “가을 시즌 이벤트도 코로나를 대비해 철저한 방역과 거리두기 등 합천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가을에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재미와 감동, 더불어 유튜브 등 미디어 콘텐츠를 통해 웃음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