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에어로마트사천, 10월 18,19일 열린다
KB인재니움에서 ‘항공우주포럼과 수출상담회’ 갖기로 추진위 1일 결정
지난달 31일 사천 항공우주 미니클러스터 정기총회도 열려
‘2022 에어로마트 사천’이 오는 10월 18~19일 이틀간 사천시 곤양면 KB인재니움에서 열린다.
사천시(시장 박동식)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에어로마트사천 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오는 10월 18일, 19일 KB인재니움 사천 연수원에서 항공우주포럼과 수출상담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항공우주포럼과 수출상담회 행사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항공부품 기업을 매칭, 항공기 부품 등 수주활동을 지원하려는 수출마케팅 행사로 포럼과 기업간 1 대1 수출상담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항공우주청 사천 신설 확정을 기념해 우주산업과 4차 산업에 대한 발표 세션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지역 항공부품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수주가 가능하도록 하려고 참가기업들에게 절충교역 제도 설명과 함께 행사 전·후로 컨설팅도 제공키로 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사천 항공우주 미니 클러스터’가 실안 아르떼리조트에서 회원기업과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정기총회를 갖고 지역 항공산업체 협업 증진과 발전 방향 등을 모색했다.
또 지역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와 입주 기업체의 산학연 협력 활성화,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경근 미니클러스터 회장은 “심도깊은 논의를 통해 미니클러스터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천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동식 사천시장은 “현재 사천시는 명실상부한 항공우주산업의 메카로서 위상 정립을 위한 획기적인 변화와 개발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항공우주 미니클러스터의 적극적인 협조와 활동를 당부한다”고 답했다.
지난 2005년 출범한 사천 항공우주 미니클러스터는 2021년 자율형 운영방식으로 변경돼 현재까지 운영되고 있다. 50여개의 유관 산·학·연 기업·단체가 회원으로 소속돼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