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세계자살예방의 날 맞이 '자살예방 캠페인' 실시
강서구는 9월 10일 세계자살예방의 날을 기념하여 8월 22일부터 9월 16일까지 한 달간 세 가지 행사로 나누어 자살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9월 10일은 세계자살예방의 날이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자살한 사망자는 12,975명(2021년 통계청)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높은 자살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강서구는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하였으며,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주관하여 진행한다.
캠페인은 <자살예방 4행시 캠페인>, <생명사랑나무심기 캠페인>, <'소중한 생명' 자살예방의 날 대면 캠페인> 세 가지로 진행된다.
첫 번째 <자살예방 4행시 캠페인>은 8월 22일부터 9월 2일 18시까지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인스타그램 아이디 검색 후 팔로우 하기 → '자살예방' 주제로 4행시 댓글 작성 → 작성한 댓글 캡쳐하여 센터DM으로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두 번째 <생명사랑나무심기 캠페인>은 9월 5일부터 9월 16일 18시까지이며 QR코드 또는 센터 홈페이지에 접속 → 생명사랑나무가 자라날 수 있도록 '삶의 이유, 삶의 버팀목' 2가지를 문항에 작성하면 된다.
세 번째 <'소중한 생명' 자살예방의 날 대면 캠페인> 은 현장 캠페인이며 9월 2일 13시부터 16시까지 강서구 지사동 휴먼시아 쪽 아파트 인도에서, 9월 7일 13시부터 16시까지 강서구 신호동 부영사랑으로 2차 아파트 인도에서 자살예방상담전화 맞추기, 생명사랑쪽지 작성, 자살예방 필요성 알기 활동 등을 벌인다. 우천시 일정이 변경될 수 있으며 센터 홈페이지 공지를 참고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에게는 커피, 치킨 교환권 등 푸짐한 상품을 제공한다.
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내 협력체계를 통해 자살 시도자의 조기발견 및 개입으로 자살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과 자살 유족의 애도과정을 돕는 자살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산강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