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서 불…용접 중 화재로 추정(종합)
부산 사상구의 한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불이 나 노동자 1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께 사상구 덕포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현장에 있던 노동자 1명이 대피하고 아파트 일부가 불에 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126명과 장비 41대를 동원해 약 1시간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119에는 약 50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 측은 아파트 꼭대기 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꽃이 자재에 튀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탁경륜 기자 tak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