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부서별 대책회의 진행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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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달 31일 ‘중대재해 예방 대책’을 주제로 제3차 현안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관련부서 간 논의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상구는 2월 중대재해 업무를 전담하는 중대재해예방 T/F팀을 신설하고 최근 안전관리자를 배치해 전문인력을 보강했다.

또한 '사상구 중대재해 예방 추진계획'과 매뉴얼을 수립하고 주요 사업장, 시설물에 대한 안전의무 이행실태를 수시 점검하고 하반기에는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정기 위험성평가 용역을 실시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고자 한다.

구민 안전과 직결되는 중대시민재해 관리대상 시설물 28개소(도로교량, 복개구조물, 옹벽 등)에 대해서는 안전관리계획 수립, 정밀안전점검 시행을 통해 법에서 정한 의무사항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환경미화원 등 현장 근무자에 대해서는 안전보호 장비를 개선·확충하고 사업장별 위험요인 제거, 현장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사업장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각지대가 없는지 확인하고 소홀한 부분은 즉시 개선하는 등 전부서에서는 중대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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