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2동 사랑방교회, 추석맞이 ‘라면 70박스’ 전달
이웃과 함께 하는 지역사회 성품 기부
부산 동래구 명장2동에 소재한 사랑방교회(담임목사 성은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8월 30일 라면 70박스를 명장2동(동장 김경숙)에 기부했다.
사랑방교회는 평소 다문화가정 어린이 돌봄 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다문화가정 외국인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한글 교실을 여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성은혜 담임목사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면 좋겠다”라고 성품을 전했다.
김경숙 명장2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나눔 활동이 줄어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늘었다. 이번에 기부된 라면으로 주민들이 풍성한 추석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
기부받은 라면은 기부자의 뜻을 담아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