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석당박물관, 기증유물특별전 ‘歡待(환대)-부산과 맺은 인연’ 전시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연계 체험 프로그램 운영전시 주제 5가지 선정, 직접 재현해 보는 기회 ‘인기’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관장 김기수)은 기증유물특별전 ‘歡待(환대)-부산과 맺은 인연’ 전시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의 하나로 동아대 석당박물관이 마련한 ‘歡待(환대)-부산과 맺은 인연’ 전은 다음달 24일부터 오는 12월 24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歡待(환대)-부산과 맺은 인연’ 전은 5년간 지역주민(단체)으로부터 기증받은 부산의 기증유물을 주제로 기획, 석당박물관은 전시에 앞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석당박물관은 전시주제 5가지(동래야류 기예능보유자 양세주 제작 탈, 근대 무용가 황무봉 자료, 나전가구, 조선토목사업지, 목가구)를 선정, 5월부터 시작된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24일까지 모두 5회 진행한다.

최근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선 ‘조선토목사업지’에 대한 소개와 ‘과자집 만들기’ 체험이 펼쳐졌다.

이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부산서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매우 흥미 있어 해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언제든지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기수 관장은 “지역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기증유물특별전을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문화향유 기회가 적었던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참여 폭을 넓혀 보다 많은 시민이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