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해수부,추석 앞두고 수산물 최대 1000t 방출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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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 경매장에서 작업자들이 과일상자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을 앞두고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가락농수산물도매시장 청과물 경매장에서 작업자들이 과일상자를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

◆해수부,추석 앞두고 수산물 최대 1000t 방출

해양수산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을 위해 5일부터 1주일간 정부 비축 수산물을 최대 1000t(톤)까지 시장에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해수부는 소비자가격 안정을 위해 명태 332t, 오징어 202t, 고등어 107t, 갈치 165t 등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형마트는 5일, 전통시장은 6일부터 이들 수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판매품은 동태포, 절단 동태, 국물용 멸치, 갈치, 참조기 등이며, 판매처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GS리테일, 부전상가시장(부산 부산진구) 등 전통시장 17개소 등이다.

구도형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태풍 등 수급 여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며 "연휴 동안 수산물 구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 제공 해수부 제공

◆정부세종청사서 바닷가 환경개선 '바다가꿈' 프로젝트 홍보행사

해양수산부는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바다가꿈' 프로젝트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바닷가 환경 개선을 위한 어촌환경 정화사업으로, 수협은 바다가꿈 정기예금 판매 수익금을 활용해 기금을 조성하고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는 이 기금을 활용해 폐어구를 업사이클링 상품으로 제작하는 등 어촌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한다.

프로젝트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는 폐그물 등을 사용해 제작된 재활용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버려진 플라스틱 병뚜껑 등 해양폐기물을 활용해 고래 모양의 환경조형물을 만드는 퍼포먼스도 진행된다.

아울러 바다가꿈 정기예금 가입 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경규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바다가꿈 프로젝트는 정부가 일방적으로 주도하는 어촌환경정화 사업이 아니다"며 "바다가꿈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일반 국민을 비롯해 민간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인천항 출입 고객이 임시출입증 발급을 신청하고 있다. IPA 제공 인천항 출입 고객이 임시출입증 발급을 신청하고 있다. IPA 제공

◆IPA, ‘인천항 온라인 임시출입증 발급시스템’도입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인천항 출입을 쉽고 간편하게 하는 임시출입증 온라인 발급시스템을 구축해 1일부터 일부 내항 입주기업 대상으로 시범운영하고, 사용자 의견 수렴을 거쳐 11월 초 정식 운영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인천항 온라인 임시출입증 발급시스템은 임시출입증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PC와 모바일을 통해 사전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임시출입 시 발급소에 직접 방문하여 발급신청서 등 제반 서류를 자필로 작성한 후 항만내 방문 기업 담당자와 인천항보안공사에 확인하는 등 복잡한 절차와 대기시간이 발생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의 번거롭고 복잡한 수작업 위주의 출입절차를 대폭 개선해 온라인으로 언제든 임시출입증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인천항을 출입하고자 하는 고객들은 온라인 신청 후 방문하고자 하는 항만내 기업과 인천항보안공사의 승인을 거친 후 현장에서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은 인터넷 혹은 모바일로 접속(https://smart.icpa.or.kr/tpss)하여 신청하면 되며, 이 시스템을 1회 이상 사용한 출입자는 재방문시 기존 정보 불러오기 기능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이 정식으로 운영개시되는 11월부터 2개월간은 기존 현장 발급방식도 병행 운영하여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IPA 김영국 항만운영실장은 “시스템 도입으로 인천항 출입증 발급 대기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천항 보안 강화와 동시에 출입 절차 간소화를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년 경남 귀어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2022년 경남 귀어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어촌어항공단 제공

◆경남권역 귀어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생 공모 시작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귀어귀촌지원센터(센터장 정도섭, 이하 경남센터)는 지난 2일부터 15일까지 경남 귀어인 역량강화 프로그램 교육생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경남센터는 경남지역의 귀어귀촌지원사업 수혜자를 대상으로 2021년 5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통해 귀어인들이 전자상거래와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 수산물 유통과 부가가치 창출에 관심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를 반영해 귀어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과정과 △전자상거래 실무 총 2개의 교육을 구성했다.

교육은 경남수산안전기술원 3층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유튜브 크리에이터 육성 과정(19~23일)은 유튜브 트렌드, 콘텐츠 기획, 영상편집 및 업로드 등의 내용으로,△전자상거래 실무 과정(26~30일)은 전자상거래 이해, 소셜 미디어 활용, 스마트 스토어 활용, 온라인 마케팅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교육 수료자는 각 교육의 전문가에게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해 1대 1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경상남도 거주 귀어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이달 15일 오후 5시까지 분야별 10명씩(중복신청 가능) 총 20명 교육생을 경남센터 홈페이지(http://www.gnsealife.kr/)를 통해 모집한다. 특히, 교육 신청 및 접수는 경남센터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교육과정>역량강화 프로그램 신청 메뉴를 통해 가능하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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