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 (주)YC TEC 회장, 추석 맞아 5000만 원 상당 ‘사랑의 쌀’ 전달
박수관 (주)YC TEC 회장은 5일 부산진구청(구청장 김영욱)에서 추석을 맞아 부산진구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친환경 유기농 쌀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전달되는 쌀은 10kg들이 총 1570포로 5000만 원 상당이다. 각 동사무소에서 독거노인, 저소득 세대, 장애인, 소년소녀 가장 등 온정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세대를 선정해 해당 세대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사랑의 쌀 전달 행사는 최근 쌀 소비량의 지속적인 감소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민들에게도 도움이 되는 뜻깊은 행사이며, ‘맑고 향기롭게’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임원들이 함께했다.
박수관 회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맞이한 풍성한 추석이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더 큰 소외감과 상실감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작게나마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쌀을 전달했다”며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하고 아쉬움이 가득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박수관 회장은 (주)YC-TEC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여러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지난 40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석과 설 맞이 이웃돕기 행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장학금, 생활용품, 생활비, 치료비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며 끝없는 기부와 봉사로 지역사회의 큰 귀감이 되고 있다.
또 2010년 2월 부산·경남 베트남 명예총영사로 취임 이후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 기업체의 베트남 진출을 비롯해 부산은행 베트남 지점 개설, 부산 나트랑 간 항공 취항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외교관으로서 모범적인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