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 IPA, 신재생에너지 전력판매 수익 지역사회 환원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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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대 나음쉼터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서울교대 나음쉼터 전경. 인천항만공사 제공

◆IPA,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통한 지역사회 환원 활동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는 자체 생산 중인 신재생에너지 전력판매 수익 5500만 원으로 인천지역 저소득층 가정 및 취약계층 대상 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IPA가 2020년 9월 체결한 항만 유휴자원 활용 신재생에너지 복지지원사업인 ‘햇빛으로 다(多)가(家)온(溫) 인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지원 대상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취약계층 가정 아동 및 소아암 환아 가정이다. ‘햇빛으로 다(多)가(家)온(溫) 인천’은 햇빛으로 더 많은 가정에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는 뜻으로, 인천항 태양광발전 수익금으로 지역사회 저소득층·취약계층 가정을 돕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의미하며, IPA, 인천시, 인천남부교육청,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세이브더칠드런,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이 참여하고 있다.

먼저, IPA는 올연말까지 국제아동구호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생계, 교육, 건강 및 위생 등과 관련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천 거주 저소득층 가정 45곳에 ‘인천e음’ 머니 총 9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중구 연안지역아동센터를 이용 중인 아동 총 27명이 주거환경개선, 의료, 교육, 심리상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말까지 2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협력을 통해 원거리 통원 중인 백혈병 및 소아암 환아 가족이 머물 수 있는 시설인 나음 쉼터 운영에 내년 중순까지 25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IPA는 쉼터 신설을 위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후원금 총 1억 1500만 원을 지원했으며, 2019년과 2020년에 서울교대 나음 소아암쉼터와 서울 대학로 나음 소아암쉼터가 각각 개소했다.

한편, IPA는 유휴자원을 활용해 인천 북항과 인천내항에 4인 가구 1476세대 사용량에 해당하는 총 3.64MW(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 6곳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북항 배후단지 내 유휴부지에 902kW(킬로와트)급 신규 태양광발전소를 추가 건설할 예정이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이 6일 오후 사장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에게 나눔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로부터) 겨자씨공동생활가정 구점득 센터장, 김재균 사장,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최효정 회장.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이 6일 오후 사장실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에게 나눔꾸러미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좌로부터) 겨자씨공동생활가정 구점득 센터장, 김재균 사장,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문재철 회장,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최효정 회장. 울산항만공사 제공

◆울산항만공사, 소외계층 대상 ‘추석 나눔꾸러미’ 전달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추석 명절을 맞아 울산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문재철)를 통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3000만 원 상당의 나눔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UPA는 매 명절마다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올추석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가파른 물가상승으로 한층 더 힘들어진 이웃을 위해 지원금을 전년 대비 50% 증액해 지원 대상을 늘렸다.

올해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내 소규모사회복지시설로, 지역아동센터 56개소와 아동・장애인 공동생활가정 17개소다. UPA가 마련한 나눔 꾸러미는 품질 좋은 중소기업제품들을 적극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김재균 사장은 “풍요의 상징인 추석 명절 만큼은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며 “UPA는 앞으로도 ESG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제공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제공

◆해양수산인재개발원, 전국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해양교육’ 성료

해양수산인재개발원(원장 양병채)은 올해 4월 29일부터 8월 24일 까지 전국 초·중학교 34개교에서 총 46회에 걸쳐 ‘찾아가는 해양교육’을 실시한 결과 4901명의 학생이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찾아가는 해양교육’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해양의 가치와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해양수산 분야로의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해양수산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해오는 사업이다.

올해도 부산·서울 등 전국 10개 시·도의 학교에서 참여했으며, 해양수산 분야에 전문강사를 직접 학교에 파견해 강의·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했다. 세부 교육 주제로는 △전복 추출물을 활용한 천연비누 만들기 △해양 탐사를 위한 내가 만드는 드론 등 다양한 실습과 △요트세계일주 체험 이야기 △아쿠아리스트 직업 탐방 △신기한 고래이야기 △안전한 수산물은 우리가 지킨다 등이 있다.

양병채 해양수산인재개발원장은 “ESG에 대한 인식제고로, 기후와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학교 현장에서의 교육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면서 “올해의 교육 결과와 요구사항 등을 토대로 내년도 교육계획를 더욱더 내실있게 수립하여 평소 바다를 접하기 힘든 내륙 지방 학교를 중심으로 청소년 해양 사상 고취를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도 찾아가는 해양교육은 내년 4월에 각 학교의 신청을 받아 내년 4월 말에서 8월 사이에 진행할 예정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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