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2022년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 수상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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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구청장 주석수)는 ‘1호 그린등굣길 조성’과 2022년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교대로 그린등굣길 조성사업’으로 ‘가로와 광장’ 부문 한국도시설계학회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국토대전은 ‘품격있는 국토, 아름다운 경관’을 슬로건으로 국토‧도시공간에서 디자인 향상을 이룬 창의적 사례 및 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국민들과 공유를 목적으로 2009년 시작됐다.

올해 국토대전은 9개 부문을 대상으로 총 83개의 작품이 출품돼 실무 전문가들의 서류, 현장, 최종심사를 거쳐 총 23점이 최종 선정됐다.

연제구가 출품한 ‘교대로 그린등굣길’은 지난해 수립된 ‘연제의 공원화 종합계획’ 추진의 일환으로 주민들의 이동이 빈번한 곳의 작은 공간을 활용해 꽃과 나무를 배치하며 길을 걷는 동안 힐링이 될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 도심지 등굣길 내 녹지 생태교육 공간 조성으로 학습‧정서적으로 도움을 주도록 조성한 것이다.

황새알 마을의 고유한 역사적 가치를 주제로 한 녹지공간은 ‘온천천에서 거제역까지 일부 단절됐던 녹지도 확충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산책로를 제공한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교대로 그린등굣길은 황새알 마을의 이야기를 접목시키며 보행만을 위한 도로가 아닌 공간에 정원의 기능을 부여했고, 정형화되지 않은 정원 디자인으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푸르고 행복한 도시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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