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학장동 목욕탕서 불…청소부 1명 연기흡입
부산 사상구 학장동의 한 목욕탕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7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54분 사상구 학장동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오후 9시 31분 초진을 완료했다.
이 목욕탕은 이날 오후 7시 40분께 영업을 종료해 다행히 손님은 없었다. 청소를 하던 직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화재가 목욕탕 1층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불을 완전히 끈 뒤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