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유 과열” 부산 한 식당서 불 나 1명 부상
부산 사하구 한 식당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다.
8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7일 오후 6시 56분 사하구 하단동 한 건물 2층에 위치한 식당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약 30분 뒤인 오후 7시 23분 완전히 꺼졌지만,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던 식당 관계자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방 일부와 덕트,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 추산 236만 6000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음식을 튀길 때 사용하던 기름이 과열 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손혜림 기자 hyerims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