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숲에서 쉬어가세요…고성 오두산숲멍축제 23일 개막
경남 고성에서 초록의 청량감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축제가 열린다.
농업회사법인 (유)오두산치유관광농원(대표 이한열)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상리면 치유숲에서 ‘제1회 오두산숲멍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2년 고성군 민간 축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벤트다.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와 지역민이 손잡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마켓 등을 선보인다.
참가는 무료, 오프닝 행사는 23일 오후 2시부터다.
오두산치유숲은 2014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2016년 1·2차 코스를 우선 무료 개방했다.
이후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카페, 교육, 숙박시설과 공연장, 산책로를 갖춘 복합공간으로 이달 초 준공했다.
오두산 관계자는 “즐겁고 유익한 치유의 시간이 되도록 준비 중”이라며 “이번 축제를 시작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지역관광거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