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기후센터 15일 ‘기후위기, 농업발전 위한 방향은’ 주제로 국회서 토론회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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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로 위협받는 식량안보,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방향은’을 주제로 APEC기후센터가 주관하는 국회 토론회가 15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열린다.

14일 APEC기후센터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임이자 의원(국민의힘)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정희용 의원(국민의힘)이 공동 주최한다. 그리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가 후원한다.

이번 국회 토론회는 기후위기가 초래하는 환경의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과 정부 대책을 살펴보고, 식량위기 등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 농업이 발전해 나가야 할 방향성을 찾기 위해 열린다.

이날 국회 토론회에서는 임이자 의원의 환영사와 정희용 의원의 개회사, 그리고 기상청 유희동 청장의 축사에 이어 2개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토론회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한국기후변화학회장을 역임한 권원태 박사(전 APEC기후센터 원장)가 ‘기후위기 현주소와 대응방향’을,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이나라 부소장이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FAO의 노력’을 각각 발표한다.

이어 세종대 전의찬 석좌교수를 좌장으로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 국회입법조사처 김규호 입법조사관, 부산대 안중배 교수, APEC기후센터 전종안 선임연구원과 그린랩스 김찬호 최고커뮤니케이션 책임자(CCO)가 참여해 2개의 주제발표에 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APEC기후센터는 이번 토론회의 내용을 토대로 기존 기후위기 대응 대책을 점검해 기후위기로 발생할 식량안보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새로운 방안을 마련해 정부와 국회에 제안할 계획이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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