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신라데이(Day)’ 신라대 프로야구 단체 관람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구성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신나는 대학 문화를 만들기 위해 프로 야구 단체 관람 행사를 가졌다.
신라대는 지난 1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SSG 랜더스 경기에서 한마음으로 응원을 펼치며 결속을 다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14일 밝혔다.
신라대 교직원과 가족, 학생 등 400여 명은 1루 응원석에 자리를 잡고 롯데 자이언츠 팬들과 하나 되어 9회 말까지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특히 이날은 시구자로 신라대 김충석 총장이 나서 선수 못지않은 투구 실력으로 시선을 끌었다.
이날 야구 경기는 롯데가 9회 말 5점을 뽑아내면서 역전 승리해 경기의 즐거움을 더했다.
신라대는 ‘나를 알아주는 대학, 신나는 신라대학교’라는 슬로건과 함께 대학 생활이 행복이 되고 머물고 싶은 즐거운 캠퍼스 라이프를 구축하기 위해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개강을 맞아 김충석 총장과 교수들이 셔틀버스 정류장에 직접 나가 학생들에게 커피를 나눠 주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에는 학생과 교직원이 총장과 함께 오찬을 하며 의견을 교류하는 오찬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를 통해 구성원으로부터 수렴된 다양한 건의사항은 적극 검토해 대학 경영에 반영할 방침이다.
신라대 관계자는 “교직원과 선후배가 함께 모여 추억을 쌓고 한층 가까워진 정말 ‘신나는 신라데이’였길 바란다”라며 “애교심을 높이고 즐거움이 넘치는 대학 생활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참신한 이벤트를 기획해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