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산림자원 활용한 마스터플랜 마련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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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악산 주변 경관 활용한 치유의 숲과 숲 속 야영장 조성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 주변 마을 설화 바탕으로 스토리 있는 관광 방안 제시

‘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 발전 위한 구체적 산림휴양관광 방안 제시. 거창군 제공 ‘용역 2차 중간보고회’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 발전 위한 구체적 산림휴양관광 방안 제시.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이 감악산과 건흥산, 아홉산 권역 등에 산림자원을 활용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2021년 12월부터 2022년까지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 체류형 산림휴양관광 마스터플랜 용역’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용역 1차 중간보고회를 실시했다.

특히 14일에는 용역 2차 중간보고회가 개최됐다. 중간보고회는 거창군청 상황실에서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한 관련 마을 이장,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차 보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했다. 감악산,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거창군의 산림휴양관광 방안이 제시됐다.

감악산 주변 경관을 활용한 치유의 숲과 숲 속 야영장 조성 등 친환경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 건흥산 및 아홉산 권역은 주변 마을들의 설화를 바탕으로 한 스토리가 있는 관광 방안들도 제시됐다.

거창군은 1, 2차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계획들을 다듬고 추가적인 의견들을 최종 반영해 완성도 있는 산림휴양관광의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지난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이 많이 반영된 것 같다”며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사업들을 검토해 우리 군의 산림자원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 수 있는 마스터플랜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밝혔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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