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뉴스]'해양수산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부산 벡스코서 개최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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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2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오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2년 해양수산 취업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연합뉴스

◆'해양수산 오프라인 취업박람회' 부산 벡스코서 개최

해양수산부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2 해양수산 오프라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해양수산 취업박람회는 해양수산 분야 기업의 인재 채용과 구직자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지난 6년간 총 1만 명 이상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했으며 이중 700명 이상이 채용됐다.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해양수산 분야 대표 공공기관과 대·중견기업, 유망 스타트업 등 90여곳이 참여해 현장 면접, 채용 상담 등을 진행했다. 구직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한 취업특강, 모의 면접, 이미지 컨설팅 등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이번 취업박람회가 구직자와 해양수산 기업 모두에 기회의 장이 되는 보람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가 16일 제주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막했다. 해수부 제공 제3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가 16일 제주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막했다. 해수부 제공

◆제3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 개막…5개국 3000여 명 참여

제3회 제주국제해양레저박람회가 16일 제주 한라대학교 컨벤션홀에서 개막했다.

해양수산부와 제주도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해양레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일상에서의 해양레저, 지역에서 세계로'라는 주제로 18일까지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5개국 34개 기관 및 업체 3000여 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이날 개회식을 통해 박람회의 시작을 알렸다. 또 해양레저관광포럼과 아시아 네트워크 협력을 통한 해양레저의 랜드마크 형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진행됐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스포츠관광 측면에서의 제주해양레저문화 만들기 및 미디어를 통한 제주 해양레저산업의 브랜딩과 홍보방안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린다.

이밖에 이날부터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까지 40여 개의 해양레저 전시·홍보관이 운영돼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박람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린 매듭 팔찌, 파우치, 미니 요트 만들기 등의 체험 행사를 무료로 운영한다.

행사 기간 전시장 곳곳에 숨어있는 6개 스탬프를 획득한 방문객 1천여 명에게는 1인 1매 서핑, 요트, 낚시, 스킨스쿠버 등 11개 도내 해양레저업체의 할인 체험권을 제공한다.

고종석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그간 행사 규모를 축소해 개최했다가 올해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된다"며 "해양레저자원이 풍부한 제주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동북아시아 해양레저관광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헨릭 홀로레이 EU 교통총국장과 면담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이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헨릭 홀로레이 EU 교통총국장과 면담하고 있다. 해수부 제공

◆해수부 차관, EU 집행위 교통총국장 면담…해운 탈탄소화 논의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16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헨릭 홀로레이 유럽연합(EU) 교통총국장과 면담했다.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 국제해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기존 50%에서 탄소중립으로 상향하는 방향을 논의 중인데, EU는 특히 IMO의 탈(脫)탄소 움직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이에 해수부는 이번 홀로레이 EU 교통총국장 방한에서 무(無)·저탄소 연료 및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을 위한 양국 간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송상근 차관은 내년 도입 예정인 연료유 탄소부담금 제도에 대해 양국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송 차관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해운분야의 탈탄소 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한국도 국제해운의 무·저탄소 선박에 대한 연구개발과 국제공조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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