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김해경전철 11주년 ‘숨은 11 찾기’ 감사 이벤트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11주년 고객 감사 이벤터 포스터. 부산김해경전철 제공 부산김해경전철 개통 11주년 고객 감사 이벤터 포스터. 부산김해경전철 제공

부산김해경전철은 개통 11주년을 맞아 오는 30일까지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먼저 11주년을 기념해 ‘숨어있는 11을 찾아라’를 테마로 경품 지급 행사를 한다. 이달 말까지 경전철 역사와 전동차, 홈페이지, 모바일 앱, 인스타그램에서 숫자 ‘11’ 숫자를 찾아 사진을 찍은 뒤,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이들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50명에게 4만 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한다.

앞서 부산김해경전철은 지난 15일 주요 역사에서 공기정화식물 화분 2000개를 나눠 주고, 전 직원 기념 헌혈사업도 진행했다.

한편 부산 사상역에서 김해공항을 거쳐 김해 북부동 차량기지까지 연결되는 부산김해경전철은 2011년 9월 17일 개통됐다. 무인 차량으로 운행되는 경전철은 모두 21개 역을 거치며, 지난 13일 기준 누적 탑승객이 1억 7200여 만 명이다.

부산김해경전철 정용삼 대표이사는 “한결같고 변함없이 성원해 주신 경전철 이용 고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를 드린다”며 “경전철이 지역의 대표 교통수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태백 기자 jeong12@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