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길 의원,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점검회의’ 개최
8년 지연·무산 위기까지 놓였던 현대화사업, 안 의원 주도로 다시 활기
“안병길의원실·부산시·어시장 ‘원팀’으로 속도감 있게 사업 추진해 나갈 것”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부산 서·동구, 국회 농해수위)은 지난 16일 오후 3시 부산서구 당협위원회 사무실에서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사업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안병길 국회의원, 부산시 해양농수산국 김병기 국장, 건설본부 민규식 건축2팀장, 부산공동어시장 박극제 사장을 포함해 20여명의 관계자들이 모두 모였다.
이날 참석한 관계자들은 “사업추진 경과를 조합공동사업법인에 상세하게 설명하고, 조달청의 적정성 검토 절차가 신속하게 이행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부분이 필요하다.”, “2023년 착공을 위해 공사계획에 대한 관계자들 간의 이견 조정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기존 사업기간 만료가 임박한 만큼 우선적으로 사업기간 연장 조치가 시행되어야 한다”등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과 관련된 구체적 과제들을 제시했다.
회의를 주최한 안병길 의원은 “가장 시급한 사업기간 연장은 기재부·해수부와 즉시 연계해 빠른 시일내에 매듭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어시장 내 필수시설과 중앙도매시장 기능을 우선적으로 진행시키고, 부족한 예산은 2023년도 국회 국비 심의 과정 등을 통해 부족함없이 채워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병길의원실과 부산시는 숙원사업인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하기 위해 2022년 정기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부터 현장 공사 진행 상황까지 ‘원팀’으로 뭉쳐 성과를 만드는데 공감대를 이뤘다.
한편 안 의원은 2013년부터 난항에 빠져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빠져있던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을 수십차례에 거친 라운드테이블을 거쳐 2021년 8월, 공동어시장 중앙도매시장 개설 및 현대화 공동선언식까지 이끌면서 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에 새 활기를 불어넣은 바 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