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 식기세척기 ‘G 7114’ 3종 인기… 오토도스 기능 탑재
세계 최초 세제 자동으로 투입
신제품 출시 후 고객들 큰 호응
퀵 파워 워시·자동 도어 열림 등
8가지 세척·3가지 건조 기능 갖춰
밀레코리아는 지난 6일 혁신적인 ‘오토도스 기능’이 탑재된 식기세척기 신제품 ‘G 7114’ 3종 출시 후 매장 문의가 많아지는 등 고객들의 반응이 좋다고 18일 밝혔다.
밀레 ‘G 7000’ 시리즈는 전 세계 최초로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오토도스 기능을 탑재한 제품으로, 밀레는 기존 G 7000 시리즈에 신제품 3종 라인업을 추가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프리스탠딩 모델 2종(모델명 G 7114 C SC BRWS, G 7114 C SC CLST)과 빌트인 모델 1종(G 7114 C SCi)으로 구성돼 있다.
G 7114는 오토도스 기능을 사용해 오토센서세척 프로그램을 진행하면 센서가 식기 오염도를 감지해 오염 농도에 따라 세제량을 자동으로 투입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적당량의 세제를 자동으로 투입해줘 세제 낭비 없이 깨끗하게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밀레코리아 측은 “오토도스 전용으로 특수 설계된 분말 과립 세제 파워디스크는 회전을 통해 기기 내 세제를 고루 분포시킨다”면서 “린스와 유리 보호 성분까지 함유된 올인원 세제이기 때문에 물 얼룩을 최소화하고 그릇에 잔여 세제 걱정 없이 깨끗하게 세척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G 7114 식기세척기는 ‘퀵파워워시’, ‘오토센서세척’, ‘섬세세척’, ‘에코’, ‘강력세척’, ‘파워워시’, ‘저소음세척’ 그리고 ‘기기세척’까지 총 8개의 세척 프로그램이 탑재돼 식기의 종류, 양, 그리고 오염도에 맞는 다양한 세척 방식을 설정할 수 있다. 여기에 뛰어난 건조력을 자랑하는 응축·자동도어열림·센서 등 3가지 건조 기능도 갖췄다.
응축 건조는 외부의 찬 공기를 내부로 유입시켜 수증기를 물방울로 응축한 뒤 이를 외부로 배수해 유리그릇에 남는 물 얼룩을 최소화해준다. 세척 프로그램 마지막에 작동되는 ‘자동도어열림건조’ 기능은 내부의 뜨거운 수증기를 방출하면서 남은 물기를 증발해 뛰어난 건조 효과를 보인다. ‘센서건조’ 기능은 식기량과 건조 온도에 따라 건조 팬 작동 시간과 오토 오픈 작동 시점을 조절해 건조를 잘 되게 하고 식기세척기가 설치된 가구장이 습기로 인해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준다.
G 7114는 한국식 식기에 최적화된 ‘아시아 엑스트라 컴포트 바스켓’을 적용해 밥공기와 국그릇 같은 오목한 식기들의 내부까지 깨끗하게 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맨 상단에 위치한 ‘3D 멀티플렉스 트레이’에는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젓가락 홀더가 추가돼 한국식 수저를 효율적으로 수납할 수 있다.
밀레코리아는 20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G 7114 식기세척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를 통해 G 7114 식기세척기를 구매하는 고객 전원에게 오토도스 전용 세제 파워디스크 6개를 제공하며, 시청자 소통 이벤트에서 선정된 10인에게 CJ 기프트 카드 1만 원권, 사전 기대평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100인에게는 GS 25 5000원권을 주는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했다.
밀레코리아 측은 “이달 예정된 두 차례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품을 상세하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밀레는 올 상반기 에너지 효율 A등급 식기세척기 시장에서 73.7%의 점유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