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반려동물 놀이터 명칭 공모 나선다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가 반려동물 놀이터(가칭)의 명칭을 공모한다.
신라대학교는 학교 내 유휴 부지를 활용해 지역 반려동물 기업과 반려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휴식공간으로 반려동물 놀이터(가칭)를 조성한다. 이에 반려동물 놀이터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명칭 공모에 나선다.
반려동물 놀이터 명칭 공모는 오는 23일까지 명칭과 성명, 연락처를 기재해 이메일로 응모하면 된다. 선정작은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신라대학교는 부산시로부터 '2022년 대학혁신연구단지(I-URP)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지역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반려동물 산업 육성과 산학연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라대학교 I-URP 조성사업단은 올해 반려동물 산업 관련 제품개발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기반 시설, 창업 및 입주 공간, 공유오피스 등 을 마련하고 야외에 반려동물 행동 교육장 및 놀이터 조성 등 인프라 구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될 신라대학교 반려동물 놀이터는 부산 시민에게는 예약시스템을 통해 사업 기간동안 무료로 개방하고, 기업에는 개발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테스트 및 홍보, 전시를 할 수 있는 실증 테스트 베드로 활용하여 연구 성과의 빠른 사업화 확산을 위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배일권 I-URP사업단장은 "부산의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산업의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반려동물산업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부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 부산닷컴 기자 suvel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