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장애인&돌봄자 힐링콘서트 개최
해운대구(구청장 김성수)는 15일 해운대구 문화회관에서 장애인과 돌봄자를 위한 감동의 장애인&돌봄자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장애인 및 돌봄자 13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다니는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공연을 선보여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평등문화 확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연은 시낭송과 오카리나 연주, 합창, 코믹 저글링쇼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샘장애인자립생활센터 장애인 자조모임 참여자들의 시 낭독을 시작으로 해운대장애인자립생활센터의 자조모임 참여자들은 오카리나 연주와 합창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코믹 저글링쇼가 더해지며 코로나로 지친 관람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장애인과 가족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콘서트라 매우 뜻깊다”며 “이번 콘서트를 계기로 장애인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로 나아가는데 희망과 용기를 주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