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선2동, 건강교육 프로그램 운영
영도구 영선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성호)는 16일부터 30일까지 매주 금요일 관내 고혈압 당뇨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건강교육 프로그램 '고당이 잡고, 건강 잡고'을 운영한다.
'고당이 잡고, 건강 잡고'는 영도구보건소와 협력하여 고혈압 당뇨 질환자들에게 알맞은 영양, 운동관리법을 교육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16일 진행하였던 1차 교육에서는 기초건강 수치 측정 및 고혈압․당뇨 관리법 수업으로 교육대상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 진행될 2․3차 교육에서는 고혈압․당뇨 질환자가 실생활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식사방법과 운동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교육대상자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만들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수업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내가 고혈압이 있는걸 알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막막했는데, 내 병이 뭔지 또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다른 검사까지 해주니 여기 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홍성호 영선2동장은 “만성질환은 지속적으로 관리해야하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들이 본인의 질환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