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아가사랑 후원금’ 전달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지회장 황인경)는 19일 부산 기장군 기장읍에 거주하는 J(2) 어린이에게 질병치료를 위한 ‘아가사랑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J(2) 어린이는 기초생활수급자인 한부모가정에서 태어나 선천성 대동맥 판막 이상으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황이다. 모친 또한 병간호로 인한 경제적 활동이 어려워 생활고에 시달리며 치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아가사랑 후원금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임직원과 뜻있는 개인·기업들의 모금으로 조성되었다. 1997년부터 매년 지적장애아와 미숙아, 소아암, 희소난치성 질환아, 난임 가정 등에 의료비를 지원해 주고 있다.
황인경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가사랑 후원금 조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