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 체육학부 동아리, 여수 전국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서 1위 차지
신라대학교(총장 김충석) 체육학부 해양스포츠 동아리 ‘서프마린’팀이 최근 열린 ‘여수 전국 해양레저 스포츠 대회’에서 1등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건전한 스포츠 문화 창달과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소년단전남동부연맹 주최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16일부터 18일까지 SUP과 드래곤보트 부문으로 진행됐다.
신라대 체육학부 재학생들로 구성된 12명의 서프마린팀은 두 종목에 모두 참가해 일반부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각각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단체전에서는 키잡이, 드러머, 패들러 등 12명으로 구성된 팀이 드러머의 북소리에 맞추어 한 동작으로 노를 저어 수면 위를 질주하는 드래곤보트 일반부 100M 부문에 참가해 1등을 차지했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SUP(Stand Up Paddle)에서는 남자부에서 신라대가 1등부터 4등까지 모두 휩쓸고, 여자부에서는 1등과 3등을 각각 차지했다.
동아리 대표 이동우(체육학부 3학년) 학생은 “선수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의 땀과 열정을 모아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결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다양한 해양 레저 스포츠 대회에 참가해 신라대 체육학부를 더욱 알리고 팀원들의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대 체육학부 동아리 서프마린팀은 17일 진행된 ‘제10회 해양수산부장관배 전국 카약 대회’에도 참가자 전원이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는 등 각종 국내 대회에서 활약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