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공원을 오싹하게" 30일 용두산 빌리지 개장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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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개장식을 갖는 용두산 빌리지의 핵심 콘텐츠인 귀신의 집. 부산관광공사 제공 30일 오후 개장식을 갖는 용두산 빌리지의 핵심 콘텐츠인 귀신의 집. 부산관광공사 제공


“원도심 야간 관광, 내게 맡겨요!”

부산관광공사가 중구 일대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30일부터 용두산 빌리지의 문을 연다.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용두산공원에서 찾는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용두산 빌리지는 야간에 부산을 찾은 관광객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이는 부산관광공사의 기획사업이다. 유관 기관인 중구청과 부산시설공단이 후원, 협력한다.

용두산 빌리지의 주요 프로그램은 주요 콘텐츠인 귀신의 집을 중심으로 공연과 먹거리·체험 부스, 기념품 숍, 플리마켓, 한복체험 등이 있다.

개장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핼러윈 시즌 호러 댄스 페스티벌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화이트 크리스마스 전시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관광공사는 “용두산 빌리지가 침체된 원도심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 상인 및 관광업계와 상생할 수 있는 지역 축제 이벤트가 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성공적인 개장으로 용두산 빌리지를 중구의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전했다.

한편, 30일 예정된 용두산 빌리지 개장식에는 식전 스트리트 댄스 퍼포먼스와 함께 부산 출신의 ‘육중완 밴드’와 ‘레이지본’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이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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