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소식] 예보, 2022년도 꿈나무 장학금 2000만 원 전달 外
◆예보, 2022년도 꿈나무 장학금 2000만 원 전달
예금보험공사는 22일 서울 중구 예보 사옥에서 2022년도 예보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예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한국학교사회복지사협회와 협업해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 20명을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이날 전달된 꿈나무 장학금 2000만 원은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기금을 재원으로 마련됐다.
예보는 취약계층 가정의 고등학생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7회에 걸쳐 270명에게 총 2억 574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박상진 예보 이사는 "앞으로도 예보는 금융안정과 예금자보호와 같은 본연의 업무와 더불어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 개최…유공자 66명 포상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구로구 지타워컨벤션에서 '2022 산업단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산업단지의 날은 국가 경제성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산업단지의 성과를 기념하고 입주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2006년부터 개최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김기원 ㈜케이엘림뉴스타 대표이사에게 철탑산업훈장이 수여됐다. 김 대표는 23년간 제조자개발생산(ODM) 의류 생산업체를 운영하며 산업단지와 입주기업의 상생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특장차 전문업체인 서광산업의 나봉안 대표이사와 수소연료전지 차량 부품 제조 기업인 ㈜예성기공의 박영견 대표이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총 66명이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축사에서 "산업단지는 전체 제조업 생산의 63.2%, 수출의 65.6%, 고용의 47.4%를 차지하며 한국 경제 발전의 핵심 역할을 해 왔다"며 "한국 경제가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단 입지 관련 규제 혁신과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맞춤형 디지털 전환과 탄소 저감을 지원하는 한편 산업·기술·주거·문화 융복합공간과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명인협회와 ‘전통식품 발전’ 맞손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전통식품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은 지난 21일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회장 양대수)와 ‘전통식품의 식품안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통식품 분야 장인으로서 기술력은 있지만 영세하고 고령인 명인에 대해 식품 안전관리 운영 수준을 향상을 지원하고, HACCP 인증 확대로 위생 수준을 높이는 등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식품명인은 올해 7월 14일 기준으로 79명 지정(HACCP인증업소는 32개소)받았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더욱 위생적이고 안전한 국민 먹거리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식품안전관리 운영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협력 △HACCP 기술지원 및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검증 △HACCP 인증 확대 △중요 관리점 유효성 평가 지원 △HACCP 관련 정보·기술 교류 등이다.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는 한국전통식품 제조 명인업체 육성 및 지원, 품질향상 및 제품개발 연구를 종합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조기원 HACCP인증원장은 “한국 전통식품의 식품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와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갖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국민의 식품안전 지킴이로서 전통식품 안전관리 운영을 통한 위상 제고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대수 대한민국식품명인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식품 안전관리를 통한 소비자 신뢰 회복 및 우리 전통식품 발전 및 국민 안전 먹거리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