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1동, 1인가구 위한 '정(情)담은 반찬만들기' 실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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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거제1동(동장 박정숙)은 지난 20일 현대홈타운(2차)부녀회의 재능기부로 거동이 힘든 독거 어르신 및 중장년 1인가구 20세대에 제철반찬 3종 및 국 1종을 지원하였다.

정(情)담은 반찬만들기 사업은 봉사활동에 뜻있는 부녀회원들이 모여 자체적으로 시작해 3년째 이어져 오고 있으며, 부녀회원은 전날 재료 장보기부터 시작해 재료 손질, 반찬 만들기 등 이틀을 통째로 반찬 봉사에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이번 9월 반찬에는 관내 센텀스타마트 교대점의 고기파파(대표 전현석)로부터 돼지고기 목살을 기탁받아 잡채와 고추장불고기를 만들기도 하였다.

박정숙 동장은 “고기파파에서 기탁받은 돼지고기를 다시 현대홈타운 부녀회원이 조리해서 나누는 봉사를 보면서 이러한 활동이 진정한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활동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 마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고민하고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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