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산9동, 다문화가정과 함께 ‘지구사랑 친환경 체험’ 실시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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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9동(동장 임용수)은 지난 21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새마을부녀회(회장 장미연)주관으로 다문화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친환경 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연제구에서 실시한 '좋은 마을 만들기 공모'에 선정된 다문화 통합프로그램으로 새마을부녀회원들과 다문화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공병,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이용한 소품 만들기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 체험 행사는 △ 페트병을 이용한 수납함 만들기 △공병과 프리저브드 플라워를 이용한 하바리움 장식품을 만들어 결혼이주여성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교실에 참여한 링링(중국, 연산9동)은 “재활용품이 예쁜 수납함과 장식품으로 변하는 모습이 신기했고, 활동을 하며 주위 사람들과 다른 결혼이주여성과 소통하는 현장이 너무 좋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주석수 연제구청장도 직접 친환경 체험활동에 참여하여 결혼이주여성, 새마을부녀회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다.

동은 이밖에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건강한 가족생활을 위해 △한국음식 만들기 △된장 만들기 △다문화 요리체험 등 다문화 이주여성과 함께 요리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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