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덕포2동 어르신 오감만족 문화·여가 프로그램 '문화노(老)리' 사업 추진
사상구 덕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남은숙)와 마을복지 계획단은 장기적인 코로나19로 피로감에 지친 마을 어르신을 위해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노(老)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총 4회에 걸쳐▲시낭송, 색소폰연주, 노래교실로 구성된 음악 활동 ▲지역아동과 함께 가을풍경을 액자에 담는 공예 활동 ▲간식을 곁들인 추억의 영화감상 ▲영양만점 샌드위치 만들기로 구성해 듣고 보고 만드는 오감만족 문화여가 생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이채안(덕포2동 방위협의회 회장) 강사는 “혼자서 취미로만 즐겼던 색소폰 연주로 자식들을 위해 일만 하신 마을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웃고 즐기는 시간을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보람된 하루였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남은숙 덕포2동장은 “참여하신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을 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더욱 더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