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국민정책디자인단 아이디어 워크숍 개최
부산광역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9월 26일 복지 전문가와 구민 들이 국민정책디자인단 지원과제‘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 (이하 가족돌봄청년)를 구체화하기 위해 아이디어 워크숍을 개최 했다.
앞서 영선2동을 중심으로 심층 현장 조사, 설문조사, 심층인터뷰를 실시하여 가족돌봄청년(영 케어러)의 실태를 파악하고 서비스 대상자들이 가진 문제점이 무엇인지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부경대학교 김동호 외래교수, 각 분야 전문가, 대학생, 마을주민 등 30명으로 구성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모여 조사 결과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시민 입장에서 세밀하게 점검하고 해결방안에 대한 아이디어 워크숍을 실시하여 집단지성으로 해결 방안의 실효성과 구체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최근 수원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가족 돌봄청년이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으로 확대 되는 등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다.”며“영도구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청년들이 가족의 돌봄문제로 힘들어하다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