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우수시장박람회 경북 영주 개최, 전국 전통시장 80곳 참여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상북도, 경북 영주시, 소상공인진흥공단, 전국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22 전국우수시장박람회'를 30일부터 3일간 영주시 시민운동장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상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전통시장의 우수 상품의 소개해 판로 확대를 돕고자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통시장 최대 행사다.
80개 전국 전통시장이 참여해 각 시장의 우수상품을 소개한다.
행사장 주변에는 강원도 속초시장 오징어순대, 서울 광장시장 빈대떡, 광주 양동시장 홍어회처럼 경북지역에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전통시장 별미를 판매하는 먹거리 장터도 열린다.
또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헌한 상인과 공무원, 기관 등에 석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을 수여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처음 열리는 박람회로, 인원 제한이나 취식 금지 등 제약 없이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마음껏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