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2-1번 마을버스, 9월 30일부터 운행개시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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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락수변공원지역~센텀지역, 환승 없이 한 번에 이동


부산광역시 수영구(구청장 강성태)는 오는 9월 30일 06시 30분부터 민락수변공원과 해운대구 센텀지역을 연계하는 수영구 2-1번 마을버스 운행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민락수변공원 지역은 근방 대단지 아파트 입주와 관광객의 증가로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센텀지역으로 한 번에 운행하는 대중교통 수단이 없어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부산시 노선분과위원회 심의를 거쳐 노선이 신설됨에 따라 환승 없이 해당 구간을 한 번에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수영구 2-1번 마을버스는 기존 수영구 2번 마을버스 운송업체인 ㈜광안교통에서 신규노선을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노선은 센텀수영강변e편한세상3차아파트(기점)~센텀시티역(회차)~민락수변공원~오션테라스아파트까지 왕복 13.2km 구간이며, 정류소는 33개소이다.

첫차 출발시간은 기점기준 오전 6시 30분, 마지막 차는 21시 30분이며, 운행 간격은 60분 내외로 소요시간 및 배차간격은 교통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요금과 환승 체계는 기존 마을버스와 같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이번에 마을버스 노선이 추가로 신설됨에 따라 수변공원 지역 주민 및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관련 민원해소 및 편의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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