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구청장 김재윤)는 구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금정구 지역자활센터(센터장 신요한)에서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 40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자립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서민금융진흥원 임주은 강사와 국민연금공단 박주필 강사를 초빙하여 ‘합리적 소비와 저축, 부채관리법’을 주제로 자산형성지원사업 참여자의 성공적인 자립 지원과 건전한 재정 상태 유지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참여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석했던 한 대상자는 “교육을 통해서 스스로 재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앞으로 소비 습관을 개선하고 저축을 통해 자립 기반을 다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산형성지원사업은 일하는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자립·자활을 위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가입자가 매월 저축하는 금액에 일정 금액의 근로장려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금정구 관계자는 “지역자활센터와 협업하여 저소득층 주민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산형성지원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가입 대상자를 더 많이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