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산 북구, 지역 내 문화예술공연 개최에 힘써
마당극 ‘구포아지매뎐’과 ‘금빛 노을제’ 공연 펼쳐
"곳곳에서 펼쳐지는 문화예술공연에 빠져보아요"
부산 북구(구청장 오태원)는 지난 24일 마당극 ‘구포아지매뎐’과 ‘금빛 노을제’ 공연이 주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포아지매뎐’은 북구 낙동국악예술원이 지역에서 구전되어 온 이야기와 노래를 바탕으로 창작한 토속마당극으로 구포역광장에서 공연이 펼쳐졌다. 거북탈춤과 재첩잡이 노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구수한 민요가락으로 관람객과 구포역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화명생태공원 내 연꽃단지 일원에서 열린 ‘금빛 노을제’는 북구생활문화연합회 와 역대 북구 문화예술인상 수상자들이 함께 모여 펼친 공연으로 색소폰, 하모니카, 합창,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오가는 주민들에게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오태원 구청장은 “가을이 깊어가는 길목에서 우리구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들이 구민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면서 “문화도시 북구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북구미술축전을 오는 10월 7일까지 문화예술플랫폼에서 개최하고 있으며, 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해풍이 9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창작공연 ‘노을의 무도회’를 선보일 예정으로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주민들을 맞이하고 있다.
김예빈 부산닷컴 기자 kyb8557@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