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서울우유 거창공장과 산업관광 재개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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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산업관광 준비
거창군, 계절별 특색 있는 관광 코스 개발

구인모 거창군수, 서울우유 거창공장 찾아 강민석 거창 공장장과 산업관광 성공적인 재개 논의. 거창군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 서울우유 거창공장 찾아 강민석 거창 공장장과 산업관광 성공적인 재개 논의. 거창군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 재개관한 서울우유 거창공장 홍보관 견학. 거창군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 재개관한 서울우유 거창공장 홍보관 견학. 거창군 제공

경남 거창군이 서울우유 협동조합(이하 서울우유)에서 추진하던 산업관광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거창군과 서울우유는 2017년부터 서울우유 산업관광을 시작했다. 산업관광은 서울우유 거창공장 견학과 거창의 대표 관광지 투어, 거창 전통시장과 거창푸드종합센터 방문 등을 진행한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1월 산업관광이 중단됐다. 산업관광은 총 282회에 걸쳐 1만 11892명이 참가했다.

거창군과 서울우유는 코로나19가 조금씩 소극적인 점을 감안해 2023년부터 산업관광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구인모 거창군수가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찾아 강민석 거창 공장장과 산업관광의 성공적인 재개를 논의했다.

또한 구 군수는 재개관한 서울우유 거창공장 홍보관을 견학하고 산업관광의 재개에 뜻을 함께했다. 이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약속했다.

산업관광은 서울우유와 거창군이 MOU를 체결해 진행한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접수해 당일코스다. 식사비와 유료관광지는 자부담이고 교통편은 서울우유가 제공한다. 거창군은 계절별 특색 있는 관광 코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관광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거창군과 서울우유 협동조합이 상생하는 방향을 적극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다채로운 코스를 개발해 참가자에게 행복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창군은 산업관광 재개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산업관광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거창군-서울우유 협동조합 산업관광의 재개를 진심으로 반긴다”며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방문해 보니 산업관광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하신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도 매력적인 관광 코스를 개발해 2023년 산업관광의 성공적인 재출발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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