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실' 개최
부산시 영도구(구청장 김기재)는 지난 9월 26일부터 어르신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보행약자인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 안전교실'을 운영한다.
특히 보행약자인 어르신들은 생활주변에서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요인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교통약자에게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올해는 영도구노인복지관, 영도구종합사회복지관 등 어르신 250여명이 교육을 신청하여 참여하게 된다.
교육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사례위주로 어르신 보행의 특징 및 문제점, 무단횡단 금지, 안전하게 횡단보도 건너기, 교통안전 수칙 및 기타 보행시 유의사항 등 가정이나 도로에서 교통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수 있는 시청각 자료영상 등 자료를 통해 교육이 진행된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영도구는 산복도로와 중복도로 등 고지대가 많은 지역특성이 있으므로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교통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으며 또한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교통환경을 개선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영도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신애 부산닷컴 기자 sens012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