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뉴스] 동서발전, 울산지역 1500가구 주거환경·에너지효율 개선外
◆동서발전, 울산지역 1500가구 주거환경·에너지효율 개선
한국동서발전은 28일 오후 3시 울산 남구 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기분UP! 탄소DOWN! 에너지 대청소’ 지원금 1250만 원을 전달했다.
‘기분UP! 탄소DOWN! 에너지 대청소’는 동서발전·울산항만공사·울산사회적경제지원센터·사회적기업인 ㈜다한기술이 협력해 지난 3월부터 내년 11월까지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노후화된 주거환경과 주택 에너지효율을 개선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동서발전이 전달한 지원금은 비위생적인 환경에 거주하는 울산지역 저소득층 약 1500가구의 청소, 방역, 수도·보일러 배관 청소 및 LED등 교체 등에 쓰일 예정이다. 에너지 대청소 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은 △수도·보일러·배관청소 △가정 청소·정리수납 등에서 17명의 중장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은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에 밑반찬 나눔 활동, 결식우려 아동에게 특식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중부발전, ‘KOMIPO 혁신 100대 과제’ 선포
한국중부발전은 28일 서울발전본부에서 새정부 혁신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한 ‘KOMIPO 혁신 100대 과제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지난 8월 전 직원·부서를 대상으로 하는 사내 공모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대국민 공모의 접수과제 1160건을 단계별 심사를 거쳐 객관성, 실무 타당성, 국민 관점 중심으로 핵심 15건, 중점 35건, 일반 50건 등 ‘KOMIPO 혁신 100대 과제’를 선정했다.
혁신과제 심사를 담당한 시민혁신자문단은 중부발전만의 고유한 혁신테마를 구축하여 정부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당부했고,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사내 혁신전문가 육성을 추천했다.
김호빈 중부발전 사장은 “KOMIPO 혁신 100대 과제 선포를 통해 경영 효율성 제고를 선도하고 미래 혁신을 위한 디지털·그린 대전환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것이며, 규제 혁신으로 민간 성장과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석유관리원과 민간 협업으로 품질인증주유소 접근성 개선
한국석유관리원은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품질인증주유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비게이션 앱 중 사용 빈도가 가장 높은 티맵과 함께 품질인증주유소의 접근성 개선에 노력하기로 했다.
품질인증주유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석유관리원이 운영하는 제도로 참여를 희망하는 주유소와 품질관리 협약을 맺고, 연평균 12회 이상 품질관리를 지원하여 소비자가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정부 제공 공공 서비스이다.
2022년 8월 기준 전국 총 480업체 주유소에서 협약을 체결해 영업 중이며, 비협약주유소 대비 불법석유 적발률이 매우 낮고, 자동차용 연료 판매가격 또한 평균 약 L(리터)당 30원 저렴해 소비자 품질신뢰 뿐만 아니라 정품판매에 따른 국민안전 및 가격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다.
석유관리원은 그간 품질경쟁력이 뛰어난 품질인증주유소를 국민들이 알 수 있도록 석유관리원 홈페이지(www.kpetro.or.kr)와 오피넷(www.opinet.co.kr)을 통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다만, 내비게이션 기능이 제공되지 않아 운전자가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아 이용하기에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에 따라 석유관리원과 티맵은 품질인증주유소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내비게이션에 품질인증주유소 협약가입 정보와 검색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 기능은 티맵 지도상에 운전자 위치기반의 주변 가까운 거리순으로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을 수 있게 하는 기능이다. 앞으로는 운전자가 쉽고 빠르게 품질인증주유소를 찾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한국중부발전을 뚫어봐!’ 사이버보안 경진대회 시상
한국중부발전은 충청권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2회 한국중부발전을 뚫어봐!’ 사이버보안 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사이버보안 경진대회(9월 2~4일)는 충청권지역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인재양성을 위한 기회 제공 및 중부발전 정보시스템의 잠재적 보안취약점 개선을 위해 시행했다. 실제 운영 시스템과 동일한 환경의 별도시스템을 구축해 3일간 대회를 진행함으로써 참여한 학생들은 실전과 같은 모의해킹 경험과 관련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다.
이번 대회는 총 15개팀 48명의 대학생이 참가했으며, 각 팀에서 찾아낸 취약점은 내·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심도있게 분석·평가해 6개 시상팀(21명)을 선발하고, ‘2022 충청 사이버보안 컨퍼런스’와 연계한 시상식을 진행해 대상(200만 원) 1팀, 우수상(150만 원) 2팀 등 총 6개 팀에게 상장과 8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특히 콘퍼런스에서는 충청권 소재 기관보안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해 제로트러스트 보안, 개방형 OS를 활용한 디지털 보안 등의 강연으로 수상자와 참여자 모두에게 더욱 의미있는 자리가 되었다.
◆한전, 전력기자재 성능평가 '변전설비 실증시험장' 구축
한국전력은 전력 기자재를 실제 전력 계통과 동일한 환경에서 성능 평가할 수 있는 '변전설비 종합 실증시험장'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전은 변전설비 종합 실증시험장을 통해 친환경·고효율 신(新) 기기 개발을 추진하고 노후 변전설비 증가에 따른 교체 및 주요 고장 원인 규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에 개방해 새로운 기술 개발과 실적 확보를 위한 인프라 서비스로 제공하고 국내 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삼을 예정이다.
한전은 이날 전력연구원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 변전설비 종합 실증시험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