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로 보는 콩쥐팥쥐 그리고 녹두쥐
부산주니어발레컴퍼니 정기공연
‘콩쥐팥쥐’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5일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 무대
주니어발레로 만나는 전래동화.
부산주니어발레컴퍼니는 2022 정기공연 ‘콩쥐팥쥐’를 5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무대에 올린다. 부산주니어발레컴퍼니는 1988년 부산새싹발레단으로 창단해 2019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 올해로 창단 34주년을 맞은 부산주니어발레컴퍼니는 5일 오후 3시와 5시 두 차례 공연한다.
한국의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발레 ‘콩쥐팥쥐’는 1989년 발레단 창단공연과 2010년 제22주년 정기공연으로 선보인 작품이다. 기존 안무를 새로 재구성한 ‘콩쥐팥쥐’에는 콩쥐와 팥쥐 외에도 녹두쥐가 등장한다. 콩쥐 새어머니가 데려온 딸이 팥쥐와 녹두쥐 두 명이라는 설정이다.
공연은 1막 ‘콩쥐의 집 뜰’ ‘자갈밭’과 2막 ‘콩쥐의 집’ ‘잔칫집’ 콩쥐의 집’으로 구성된다. 한복 의상을 입고 추는 ‘축무’ 군무, ‘원앙새’ 파드되, 콩쥐의 결혼식’ 파드되 등이 볼거리다. 공연은 만 4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