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대회 남긴 KPGA 신인왕 배용준 프로 확정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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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사진·22)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을 확정했다.

KPGA는 2일 신인상 포인트 2490.47점으로 1위를 달리는 배용준이 2022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코리안투어는 골프존-도레이오픈,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2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으나, 신인상 포인트 2위 장희민이 골프존-도레이오픈에 불참하면서 배용준의 수상이 결정됐다.

장희민의 신인상 포인트는 1242.88점이다. 배용준과는 1247.59점으로, 장희민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하더라도 900점밖에 받지 못해 역전이 불가능하다.

아마추어 국가대표 출신인 배용준은 7월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이번 시즌 4차례 톱 10에 들었다. 3억 3636만 원을 벌어들여 상금 랭킹 11위를 달리고 있으며,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는 4위(4250.46점)에 올라 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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