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남 대한민국 미용 명장,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가입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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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신화남 명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박진관 명장. 왼쪽부터 박은덕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신화남 명장,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박진관 명장.

신화남(신화남뷰티갤러리 원장) 명장은 3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실에서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 보냉가설봉사단 박진관 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지역 소외계층 집수리 지원 성금 2000만 원을 기탁하며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 185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올해로 42년째 미용 기술인의 길을 걷고 있는 신 명장은 올해 대한민국 미용부문 명장으로 선정됐다. 그는 대한민국명장 계속종사장려금 2000만 원을 받았는데, 봉사와 사회적 책임을 소임으로 생각하고 나눔 참여 방법을 고민하던 중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에 가입하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보냉가설봉사단(단장 박진관·국내 첫 건축설비분야 명장)을 통해 부산지역 소외계층의 보일러 교체 등 집수리를 위한 환경개선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 명장과 박 명장은 2013년부터 인연이 돼 각각 신화남나눔봉사단과 보냉가설봉사단을 이끌며 각자 재능 기부를 연계해 소외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와 이미용 봉사를 함께 펼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에 따르면 현재 부산은 총 186명의 나눔리더가 가입했고, 신 명장은 대한민국명장 중 부산에서 최초로 가입해 그 의미를 더 했다.

신 명장은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된 기쁨보다 앞으로 사회를 위해 더 봉사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이번 나눔에 참여하게 됐다”며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 가입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와 나눔에 참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대한민국 명장 중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나눔리더에 가입해주신 신 명장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기부 참여가 부산의 나눔 문화를 보다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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