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연·채현지 청소년 모델, 모델료 전액 초록우산에 기부
(주)라치나타코리아 전속 모델인 채소연(18세·한국국제학교), 채현지(18세·한국국제학교) 양은 지난달 31일 부산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해 올리브 오일, 비누 등 20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부산지역본부장 노희헌)에 기부했다.
대학 입학을 앞둔 두 모델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저소득 가정을 위해 모델료로 받은 물품을 전액 기부하고 싶었다”며 “항상 이웃과 주변을 먼저 돌아보라는 부모님 말씀을 처음으로 뜻깊게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부산지역 복지기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을 통해 저소득 아동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