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여교수회, 2022학년도 2학기 장학금 수여식 개최
동아대학교 여교수회(회장 배혜란 의학과 교수)는 3일 ‘2022학년도 2학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2006년 결성된 동아대 여교수회는 황기아 명예교수가 2000만 원을 출연한 뒤 재직 여교수들이 십시일반 기부해 학기마다 여학생 2명을 선정,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현재 모두 100여 명의 회원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동아대 부민캠퍼스 국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엔 배 회장을 비롯 현안나(사회복지학과), 서금홍(건축학과), 전효정(아동학과), 박혜리(전기공학과), 강은주·권희진(의학과) 교수와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윤인주(도시계획공학과 2), 권주아(일본학과 2) 학생이 100만 원씩 모두 2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학업성적이 뛰어나고 모범이 되는 학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며 “추천서를 읽어보니 모두 대단한 학생들로 앞으로도 더 잘해 나갈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