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청소년공간협의회 “우수관 쓰레기 투기 안돼요”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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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쓰레기 투기 방지 캠페인

고성군청소년공간협의회는 지난 5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빗물받이 우수관 쓰레기 투기 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청소년공간협의회는 지난 5일 회원 30여 명과 함께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빗물받이 우수관 쓰레기 투기 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고성군 제공

경남 고성군청소년공간협의회는 지난 5일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빗물받이 우수관 쓰레기 투기 방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함께한 회원 30여 명은 우수관 주변에 버려진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고 폐박스를 활용한 환경 보호 활동을 했다.

또 우수관 가장자리에 상괭이 그림과 ‘쓰레기 안돼요’ 문구 스티커를 붙여 관로를 타고 바다에 유입된 쓰레기는 결국 우리에게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환기했다.

박고은(대성초4) 양은 “힘들었지만, 열심히 스티커를 붙이고 나니 예뻐서 뿌듯했다”고 말했다.

정세영 협의회장은 “앞으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활동에 청소년공간협의회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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