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 영스트리트존
젊은 층 흡수 전략… 12월 30일까지 운영
11월 출시 ‘빅베어 컬렉션’ 맨 먼저 소개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처음으로 차려진 골든베어 팝업스토어에서는 대형 인형이 마련된 포토존을 만들어 고객을 맞고 있다. 코오롱FnC 제공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의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가 부산에 첫 팝업스토어를 열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7층에 문을 연 골든베어 팝업스토어는 오는 12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골프매장이 아니라 영스트리트 존에 문을 열었다. 젊은 골퍼를 넘어 스트리트웨어를 즐기는 MZ세대까지 동시에 흡수하겠다는 이야기다.

팝업스토어는 ‘골든베어, 빅베어(GOLDEN BEAR, BIG BEAR)’를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했다. 콘크리트의 날 것 느낌을 살려 골든베어 상품을 한층 돋보일 수 있도록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대표 상품인 버킷햇과 스웨트셔츠를 입은 대형 골든베어 설치물을 제작해 유니크한 포토존도 구성한 것도 특징이다.

특히, 골든베어는 부산 팝업스토어에서 인기 아이템은 물론 11월 출시하는 ‘빅베어’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게 했다. ‘빅베어’ 컬렉션은 채도 높은 색감을 강조한 새로운 오버사이즈 핏의 제품이다. 헤비 스웨트셔츠, 스웨트후디 등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는 다양한 ‘빅베어’ 컬렉션 상품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골든베어는 부산 핫플레이스인 수제버거 맛집 ‘버거샵’, MZ타깃에게 인기인 ‘노캡’과도 F＆B 협업을 진행할 참이다.

버거샵 전포점과 해운대점, 그리고 노캡에 골든베어 포토존을 구성했다. 여기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고 팝업스토어를 방문하면 100% 당첨되는 럭키 드로우에 참여할 수 있다. 경품은 라운딩 시 유용한 하프백과 액세서리, 텀블러, 볼마커, 버거샵 치즈버거 콤보, 노캡 아메리카노 등 다양하다. 럭키드로우는 골든베어 매장에서 제품 구매 시에도 참여할 수 있다.

골든베어 관계자는 “올해 서울에 오픈한 5개 정식 매장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부산까지 지역을 넓히며 MZ세대를 공략하고자 한다”며 “타 골프웨어와는 차별화된 골든베어만의 재미 요소를 담은 팝업스토어를 직접 체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