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 김주연·부산성모병원 고태경, 유럽수면학회 수면의학 전문의 취득

김병군 선임기자 gun39@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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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김주연 교수와 부산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고태경 과장이 유럽 수면학회(ESRS)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유럽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시험은 미국수면의학회(AASM), 세계수면학회(WSS)와 함께 세계 3대 수면의학 인증시험 중 하나로 꼽힌다. 이번 자격시험은 지난 9월 30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진행됐고, 코로나 판데믹 상황으로 인해 10월 1일 온라인 응시도 허용됐다.

수면무호흡증과 코골이 수술 분야의 권위자인 김주연 교수는 2015년부터 2년간 스탠포드 대학에서 연수하며 쌓은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다양한 임상 질환의 진단과 치료, 연구에 노력하고 있다. 고태경 과장은 수면무호흡, 코골이, 비부비동염, 알레르기비염, 비중격만곡증, 외비성형, 편도 및 아데노이드 질환을 진료하고 있으며 대한수면호흡학회 등 국내외 학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김주연 교수는 “수면장애는 삶의 질을 저하하여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면서 “수면장애의 근본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데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태경 과장은 “수면의학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로 수면장애 환자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군 선임기자 gun39@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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