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UCL 16강 상대는 AC밀란
나폴리, 프랑크푸르트와 대결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상대는 AC밀란으로 확정됐다. UEFA는 7일(한국시간) 2022-2023시즌 UCL 16강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UCL 조별리그 D조 1위로 16강에 오른 토트넘은 E조 2위를 차지한 AC밀란과 맞대결이 성사됐다. AC밀란은 2021-2022시즌 세리에A 챔피언을 차지한 강팀이다.
한국 국가대표팀 중앙 수비수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16강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만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자격으로 UCL에 출전한 맨체스터 시티는 독일 RB 라이프치히와 맞붙는다.
2021-2022 UCL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리버풀FC와 레알 마드리드는 16강에서 다시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됐다. EPL 첼시FC는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세리에A 인터밀란은 포르투갈리그 FC포르투와 8강 진출을 다툰다.
독일 분데스리가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과 프랑스 리그1 최강 파리 생제르맹도 16강에서 리그 최강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을 치르게 됐다.
UCL 1차전은 2023년 2월 15~16일, 22~23일에 진행된다. 2차전은 3월 8~9일, 15~16일에 치러진다. 조 1위 팀들은 1차전을 원정으로 치른다. 대망의 UCL 결승전은 2023년 6월 1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치러질 예정이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