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타트업 전문가들 부산 찾는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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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타트업 아·태 대표 등
11일 ‘컴업’ 콘퍼런스서 발표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2'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스타트업 행사 '컴업 2022'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최대 규모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 2022)’이 9일 서울 중구 동대문DDP에서 개막했다.

부산에서는 컴업 마지막 날인 11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의 강연을 비롯해 글로벌 스타트업 전문가가 강연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부산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더베이101 마린홀에서 ‘컴업 VIP 콘퍼런스 in 부산’이 열린다.

컴업 참석을 위해 방한한 글로벌 연사가 컴업 마지막 날 부산을 찾아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강연한다. 부산 창업기업이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도약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네트워킹 자리도 마련됐다.

콘퍼런스 기조 연설은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를 맡은 마이크 김이 맡았다. 김 대표는 ‘창업자를 위한 글로벌 진출 지원’에 대해 강연한다. 실리콘밸리 혁신경영 멘토링 프로그램 ‘10X’와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의 벤치마킹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클래스(Global Class)’를 운영하고 있는 ‘10X 이노베이션 랩’의 클라우스 뷔헤이지 대표는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주제로 부산 스타트업에 실질적 조언을 나눈다.

‘저먼 앙트레프레너십 아시아(GEA)’ 한국 총괄이자 ‘서울스타트업스(Seoul Startups)’의 마르타 알리나 대표의 ‘외국인이 바라본 지역 창업 생태계’ 강연이 마지막을 장식한다.

컴업 주관사인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10일까지 선착순 100명 사전 신청을 받는다.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 예비 창업자, 스타트업 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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